‘불확실성 시대’ 동북아시아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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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16:07

대학저널 / 황혜원 기자 / 2021-11-02 15:09


미·중 간의 신냉전 시대와 북핵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한 국제정세를 맞이한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등을 전망·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인천대학교는 ‘초불확실성 시대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은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의 주최로 오는 4~5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포럼은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초불확실성 시대의 교육개혁’, 아빈드 파나가리야 콜럼비아대 교수의 ‘향후 10년 인도의 아시아에서의 역할’ 기조연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불확실성 시대로부터의 탈출’을 주제로 마련된 총회에서는 크리스찬 드레거 비아드리나 유럽대학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비용의 경제적 영향과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미중간의 전략적 경쟁과 한국’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서 김원수 전 국제연합(UN) 사무차장의 사회로,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와 이호철 인천대 부총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포럼 양일간 총 13개 세션, 45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산하의 청년위원회는 ‘대학생 모의아시아연합총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 통합을 위한 통일 비전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박제훈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인천대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견국들이 나서 미·중 갈등을 중재하고, 동북아지역협력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 인천 선언(Incheon Declaration 2021)’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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